11 Jun
11Jun

목요일 오전 Marco Antonio Barrientos 루즈벨트 병원 원장은 "한계에 도달했다"고 병원의 상태에 대해 설명하며, "심각한 수준이 아닌 상상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루즈벨트 병원의 한 의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병원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의료시스템이 얼마나 붕괴되었는지 와서 한 번 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트위터 속 사진에는 병원 복도에 길거리나 공원에서 볼 수 있는 벤치에 매트리스를 깔고 산소탱크에 의지해 숨을 쉬고 있는 환자가 보인다.

Barrientos 원장은 목요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100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을 갖고 있는 루즈벨트 병원이 현재는 140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이 중 90%는 중환자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모든 감염환자를 입원시키는 조치를 중단하고 무증상이나 증상이 약한 코로나-19 감염자는 집에서 격리하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부족한 병원내의 병상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병원은 포화상태로 중환자를 위한 병실도 부족한 상황이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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