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판매로 몸살 앓는 소나 12 La Reformita

2024년 9월 2일

과테말라 시 12구역의 라 레포르미타(La Reformita) 주민들이 지역내 여러곳에서 벌어지는 소규모 마약 판매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며, 경찰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라 레포르미타 주민들은 몇 주 전부터 특정 지점에서 마약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심지어 대낮에도 마약 판매가 이루어졌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반복되는 주민들의 신고에 대응하여, 경찰(PNC)은 어젯밤 라 레포르미타의 특정 주택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해당 주택은 주민들이 '마약 거래의 거점'으로 지목한 장소로, 평소와 다른 움직임이 관찰되며 마약 판매에 대한 소문이 돌던 곳이었다.

경찰은 해당 주택이 압수수색을 통해 98개의 크랙 캡슐, 5개의 코카인 "colmillos"(작은 봉지 형태의 마약), 그리고 48개의 코카인 캡슐이 담긴 블리스터 포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프란시스코(36세)와 페르난다(30세) 두 명을 체포했으며 이들로부터 현금 2,750 께짤과 휴대폰 두 대를 압수했다.

한편, 경찰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504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 198명은 수도에서, 75건은 갈취범죄(Extorsion)와 관련된 체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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