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Dec
29Dec

과테말라에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존재할 것이라고 밝힌 보건당국의 우려와는 다르게, 한 의사는 마지막 코로나 환자가 병원에서 퇴원했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2020년 3월 첫 번째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이후 병원과 의료진은 늘어나는 코로나 환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지난 9월 이후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며 정부는 코로나 임시병원 3개를 폐쇄하고 Parque de la Industrias 임시병원의 일부 병동을 코로나 회복 환자를 위한 클리닉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일하는 병원과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의사는 "코로나 상황 속 거의 2년의 시간을 이겨낸 끝에 마지막 코로나 환자가 퇴원하게 됨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쁩니다"라는 게시물과 "이제 코로나 환자는 0명 입니다"라는 게시물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에 한 트위터 사용자가 "el Día de los Inocentes는 어제 였어요. 진짜 인가요?"라는 게시물에 "맞습니다. 진짜에요"라고 답글을 달며 사실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트위터 사용자는 오미크론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그는 "재 확산의 가능성이 있지만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환자가 한 명도 없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코마 보건부 장관은 현재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일 평균 8%, 일일 확진자는 500명 대이며 오미크론의 과테말라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Soy502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