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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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8일

지난 16년간 과테말라산 새우를 수입해 온 멕시코 정부가 자국내 일자리를 위협한다며 과테말라를 비롯해, 온두라스 및 엘살바도르에서 생산되는 새우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멕시코 정부의 새우수입 금지 조치에 따라 과테말라 남부지역에서 새우를 양식하는 20개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과테말라는 멕시코 치아파스주 이달고 시를 통해 2023년에만 약 300만 kg의 새우를 수출했다.

중미산 새우의 멕시코 수입 금지 조치는 제품의 하자 때문이 아닌 멕시코 연방법원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의 새우수입 금지가 발표된 후 과테말라 비전통품목 수출입협회(Agexport)의 Gabriel Biguria 회장은 멕시코 정부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 했다고 밝혔다.

Gabriel Biguria 회장은 "과테말라와 멕시코는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된 상태로 갑작스런 무역정책 변경에 적절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우양식업 관계자들은 멕시코 정부의 새우 수입 금지 조치가 양국간 체결된 자유무역 협정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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