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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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국민을 비롯한 40세 이상의 외국인에게도 백신을 접종해 온 멕시코의 치아빠스 보건당국이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2+1"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백신을 접종받고 싶은 18세 이상의 성인이 아직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40세 이상의 성인 두 명과 함께 동행하면 3명 모두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캠페인이다.

다만 40세 미만이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서는 멕시코 정부가 발행한 INE(선거등록증)이나  CURP(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멕시코 보건부 백신등록 페이지(mivacuna.salud.gob.mx)에 등록해야 한다.

최근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멕시코를 찾는 과테말라 국민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과테말라 국민들도 새로운 캠페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멕시코 보건당국은 아직 확실히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테말라 관광청(Inguat)의 Mynor Cordón청장은 백신을 맞기 위해 멕시코나 미국으로 출국하는 과테말라 국민들이 증가했으며, 이는 최근 과테말라를 떠날때 납부하는 출국세 납부액이 증가한 것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백신부족으로 인해 외국으로 나가려는 과테말라 국민들이 관광업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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