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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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El Ministerio de Cultura y Deportes)가 'Palacio Nacional' 정원의 리모델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ristian Calderón 문화체육부 차관은 4백만 께짤의 예산을 이용해 'Palacio Nacional de la Cultura'내 정원 두 곳(Patio de la Paz와 Patio de la Cultura)을 리모델링 중이며, 'Patio de la Cultura'는 이미 완료되었고 현재는 또 다른 정원인 'Patio de la Paz'의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두 정원이 위치한 곳은 지어진지 70년이 지난  'El Palacio Nacional' 건물내로 정원에 설치된 그림과 창문을 리모델링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17년과 1918년에 발생한 지진으로 파괴되어 철거되었던 Palacio Nacional은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건설된 후 'Palacio de Cartón'으로 불렸으나 화재로 다시 소실되었다.

1932년, 독재자 Jorge Ubico 대통령이 새로운 정부 청사를 건립하도록 지시하며 다시 건축이 논의되었으나 실제 건축은 1937년 7월 4일에 시작되어 1939년 1월이 되서야 완공되었다.

이 후 Jorge Ubico 대통령의 생일이었던 1943년 11월 10일 'El Palacio Nacional'로 명명되었다.

Jorge Ubico 대통령은 1931년부터 1944년까지 재임한 대통령으로 권위주의적 행태를 통해 집권기간 국회를 복종시키고 United Fruit Company(UFCO)의 정치적, 경제적 지원을 통해 대통령의 권한을 유지하다 국민들의 반정부 시위에 사임한 후 미국으로 망명해 생활하던 중 사망했다.

Palacio Nacional은 전면길이 127m, 측면 70m, 총 9,000제곱미터의 크기의 건물로 건물 안에는 350개의 홀이 있으며, 무게 2톤의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금으로 도금된 4개의 께짤새 동상이 있다.

1998년까지 정부청사로 사용되다 현재는 국립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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