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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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새벽, 경찰은 에스꾸인뜰라주 도로 트럭에서 미국으로 가려던 아이티, 네팔 및 가나 이민자들 126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새벽 시간 길가에 서 있는 트럭을 발견하고 경찰이 다가가자 운전사는 도로 옆 풀으로 도주했으며, 트럭 안에서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 컨테이너의 문을 열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126명의 아이티, 네팔 및 가나 국적 이민자들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절차에 따라 관할지역인 에스꾸인뜰라주 띠끼사떼 지방검찰의 인신매매 전담부서로 연락했으며, 이 후 현장에 도착한 검찰은 이주민들과 현장에서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조사를 받은 이주민들은 과테말라 이주민 보호소(IGM)으로 이송되어 보호하다 같은 날 온두라스 국경을 통해 이들을 돌려 보냈다.

과테말라 이민청은 올 해 들어 불법으로 과테말라에 들어왔다 추방된 아이티 이민자는 230명으로 온두라스  국적자 63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라고 밝혔다.

아이티와 네팔 및 가나 이민자들이 발견되어 추방당한 지난 토요일,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은 지난 7일, 멕시코의 몬떼레이에서 564명의 과테말라 국적 이민자들이 3대의 트럭에 실려 이동하던 중 적발되어 구조되었다고 발표했다.

미성년자 320명이 포함된 이들은 모두 과테말라로 추방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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