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미국에서 과테말라로 송환된 불법이민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미국 정부가 3번째 일시적 송환중단 조치를 결정했다.
과테말라 외교부는 미국 정부의 송환중단 조치로 5월 8일(금) 예정되어 있던 항공편이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불법 이민자 송환 중단 조치는 지난 주에 이어 3번째로, 지난 월요일(5월 4일) 과테말라로 보내진 불법 이민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미국 정부는 과테말라에 이민자를 송환하기 전 최소 15일간 격리를 시킨 후 모든 송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가 음성인 이민자만 송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과테말라 정부는 미국이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갖고 있는 자국민이라도 입국시 모든 송환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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