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18세 미만의 임산부 110명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다고 발표했다.
18세 미만의 임산부에 대한 코로나 접종사실이 알려지자 12세~17세 미성년자들의 접종 시작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보건부의 백신접종 대상자 등록 페이지(https://registrovacunacovid.mspas.gob.gt)에서는 아직 미성년자들의 백신접종자 등록은 할 수 없는 상태다.
보건부는 "코로나에 감염된 임산부는 임신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중증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임산부와 자녀들이 코로나19를 유발하는 SARS-CoV-2에 감염되지 않도록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현재 임산부들에게 접종 가능한 코로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및 화이자 백신이지만 미성년 임산부들에게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만 접종하고 있다.
미성년 임산부를 포함해 12세~17세 연령층은 2,121,284명으로 추산되며, 110명이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1차 백신 접종률은 0.01%로 나타났다.
연령대에 따른 1차 백신 접종률은 60세~69세가 58.25%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50세~59세가 53.18%, 70세 이상이 49.77%로 나타났다.
390만 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18세~29세는 가장 늦게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음에도 1차 접종률은 27.11%, 2차 접종률은 8.74%로 나타났다.
21일 기준 코로나 누적확진자 533,744명, 누적 사망자 13,115명으로 21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3,718명 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