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은 미접종자가 여전히 6백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중 한 차례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55.8%, 두 차례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42.16%이지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각각 34.66%와 18.22%로 확인되었다.
특히 미성년자 중 백신접종 대상인 12세~17세 인구 2,121,284명에게는 1차와 2차 백신을 합해 모두 1,121,737회의 백신이 접종되었다.
보건부의 Virginia Herzig 조정관은 과테말라에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번주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가 증가하며 2월에는 최고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12세 이상의 인구 중 53%인 6백여만 명이 여전히 백신을 한 차례도 맞지 않은 상태인 가운데, 15개 지역은 백신접종률이 20%도 채 되지 않았으며, 백신 미접종자들의 경우 코로나에 감염되면 중증 및 위중한 상태가 될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프란시스코 코마 보건부 장관은 병원에 입원하는 코로나 환자 중 중증에 이르는 환자의 85%가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미접종자라고 강조하며, 백신을 접종받으면 죽거나 불임이 된다는 소문은 모두 거짓으로 백신은 사람을 구하는 방법 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부 장관은 최근 확진자 중 28%가 20~29세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0~39세가 24%로 전체 감염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12월 까지만 해도 양성률이 2%대로 낮았으나 올 해 들어서는 14%까지 증가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20%까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