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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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AX를 통한 코로나 백신 40만회가 2월 셋째 주나 넷째 주 사이에 과테말라에 도착한다고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과테말라 보건부는 사망자와 중증 환자를 줄이는 것으로 목표로 효율적이고 공정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 전국민을 4개 집단으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6개월 이내에 백신 접종 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부가 밝힌 전국민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1단계 의료진, 2단계 50세 이상 고령자, 3단계, 군경과 공무원 및 교사, 마지막 4단계는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일반 국민 순으로 코로나 백신이 접종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단계 의료진에서도 우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 환자를 직접 돌보는 의료진이 될 것이며, 1단계의 마지막 접종 대상자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일반 직원 순으로 접종이 이루어 진다.

다만 임산부와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은 아직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다양한 백신을 보관 하기 위해 전국 413개 냉장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 중에는 상온(2~8도)저장 시설을 비롯해 영하 15도에서 30도와 영하 50도와 85도를 유지할 수 있는 초저온 냉장 시설도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효율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 보건부와 IGSS 및 민간의 자료를 통합하고 과테말라 주민등록번호(CUI)를 보유하고 있는 RENAP의 자료에 기초해 백신접종 대상자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백신 도입시기와 물량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테말라 정부와 보건당국의 계획대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 수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간이 많으며, 과테말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이 특별히 언급되어 있지 않은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과정보 :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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