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Sep
16Sep

과테말라 정부와 보건부가 지난 4월 스푸트니크 V 백신의 구매를 결정했다고 밝힌 이후 5개월 가까이 지난 후에야 스푸트니크 V 백신의 도입일정이 발표 되었다.

4월 발표 당시 1,600만회 분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으나 지금까지 도입된 백신은 1차 백신과 2차 백신을 포함해도 200만회가 되지 못한 가운데, 이제는 전임 보건부 장관이 된 아멜리아 플로레스 보건부 장관과 신임 Francisco Coma 장관은 9월 16일에서야 당초 발표했던 백신물량의 절반인 800만회 분의 도입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8월 31일 도착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은 1차용 40만회 분과 2차용 20만회 분이라고 발표되 바 있으나 실제로 도착한 2차용 백신은 10만회에 그치며 일정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보건부는 백신도입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나 계획에 따라 백신이 공급되고 있어 결국 전체 도입물량은 변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보건부가 밝힌 스푸트니크 V 백신 도입 일정과 수량

백신 도입 시기1차 백신2차 백신
5월 31일100,000
6월 30일50,000
6월 31일750,000
8월 31일400,000200,000
9월 30일(예정)500,000300,000
10월 31일(예정)700,000500,000
11월 31일(예정)800,0001,000,000
12월 31일(예정)700,0002,000,000
총 합계4,000,0004,000,000

9월 16일 스페인이 기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07,200회 분이 COVAX를 통해 도착하며, 16일 기준 8,899,220만회 분의 백신을 기부 받거나 구매를 통해 과테말라에 도착했으며, 1차 백신 접종자는 3,963,266명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자는 1,899,512명으로 6,762,290회 분의 백신이 사용 되었다.

2020년 3월 13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틀 뒤인 3월 15일 첫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2021년 9월 16일 기준 누적확진자는 521,093명, 누적 사망자는 12,907명이며, 확진자의 51%(26,7191명)는 남성, 48%(25,1808명)은 여성이며, 사망자 중 남성은 67%(8,592명), 여성은 33%(4,315명)이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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