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스푸트니크 V 2차 백신 70만회 분이 과테말라에 도착하며, 2차 백신접종에 여유가 생긴 보건부는 스푸트니크 V 백신 1차와 2차 접종의 간격을 기존 90일에서 61일로 단축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지난 5월 스푸트니크 V 백신 도입당시의 접종간격은 당초 30일 이었으나 백신도입이 지연되며 90일로 연장했었다.
Edwin Montúfar 보건부 차관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사이의 간격이 길수록 항체 생성률이 높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면서도 접종간격을 90일에서 61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일부 백신접종센터에서는 이미 1차와 2차 백신의 접종간격을 61일로 적용해 백신을 접종해 왔으나 이번 보건부의 접종간격 단축으로 인해 모든 백신접종센터가 1차 접종후 61일이 지난 접종자에게 2차 접종이 가능해 졌다.
남아있는 스푸트니크 V 2차 백신은 약 77만회 분량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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