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방역지침이 포함되어 있던 행정명령 15-2020이 11일 폐지되었지만, 정부와 보건당국은 마스크 사용과 거리두기 및 손 소독 등의 조치는 계속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시스코 코마 보건부 장관은 11일 관보를 통해 정부 행정명령 15-2020이 폐지되었지만 새로운 방역지침이 포함된 새 행정명령이 12일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부도 "정부의 마스크 지침과 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은 기존 발표와 같이 코로나 신호등에 따라 적용되게 될 것이며, 이는 정부 행정명령 114-2022에 명시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의 Virginia de Stwolinsky는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서 마스크 사용과 물리적 거리두기 및 손 소독 등의 방역지침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보건부의 발표와 같이 코로나 신호등 주황색과 노란색 지역에서는 실내를 제외한 실외에서의 마스크 사용 의무화가 해제된다. 다만 적색 지역과 학교, 쇼핑몰, 건물 및 직장과 같이 전국의 모든 실내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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