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May
08May

지난 주 일요일 Huehuetenango 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환자는 72세 남성으로 San Pedro Soloma 출신이며, 멕시코에서 돌아온 이웃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Huehueteanango주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 후 지역내 여러 도시들은 곧바로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Santa Cruz Barillas지역 위원회는 지역 주민의 코로나-19 감염을 막는다며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San Pedro Soloma지역 주민들에 대한 출입금지 조치를 발표했으며, 주변에 소재한 Santa Eulalia, San Ildefonso Ixtahuacán Aguacatán 및 San Mateo Ixtatán도 동일한 조치를 취했다.

San Antonio Huista시의 Lindín Morales 시장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외부와 연결된 도로에 차단봉을 설치하고 구조대원, 구급차, 경찰 및 긴급상황을 제외하고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내 시장에도 마스크를 쓴 사람에 한에 한 번에 5명씩만 입장하도록 제한하고 어린이와 노약자는 입장을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시단위나 마을 단위로 지역을 정해 다른 곳의로의 이동을 막거나 요일에 따라 시장을 열도록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지역들이 늘어나고 있다.

Jacaltenango시의 Juan Antonio Camposeco시장은 "보건 요원들과 협력해 거리와 공용시설을 소독하는 작업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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