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Sep
28Sep

Francisco Coma 신임보건부 장관은 최근 5일간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Coma 장관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을 중요한 점을 시사 한다며 "코로나 중증 환자는 평균 2~3주간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최근의 병상점유율 하락은 신규확진자 감소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규 확진자 감소의 원인은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8월과 9월 한시적으로 시행되었던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국민들의 이동량을 감소시킨 점과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 증가가 신규확진자 규모를 감소시킨 것으로 추정되며, 외국도 신규 확진자가 크게 반등한 2개월 후, 확진자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었다"고 설명했다.

또 인구밀집 지역에서 코로나 백신접종이 진행된 것도 신규 확진자 감소의 원인이라고 강조한 Coma 보건부 장관은 지방주민들도 백신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간의 일일 확진자는 27일(월) 773명,  26일(일) 956명, 25일(토) 2,808명, 24일(금) 3,772명, 23일(목) 4,037명 이었다.

최근 30세~49세가 코로나 입원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문가들은 지난 두 달간의 확진자 증가는 델타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보건부가 최근 시행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78%의 확진자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스푸트니크 V 백신 도입과 관련 Coma 장관은 "구체적인 백신도입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과거와 다르게 매월 순차적으로 백신이 도입되고 있으며, 10월에는 1차와 2차용 백신이 대량으로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푸트니크 V 백신이 아직 세계보건기구의 사용승인을 받진 못 했지만 최종 승인단계에 있고 백신품질은 이미 확인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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