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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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에서 코로나 백신의 접종이 아직 시작되지는 않았으나 상반기 안에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접종시 DPI를 제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월 7일 보건부는 코로나 백신 접종 전략을 발표했다.

Lucrecia Ramírez 보건부 차관은 코로나 백신 접종시 DPI를 통해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게 될 것이며,  "DPI를 통해 1차와 2차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에게는 별도의 백신카드를 발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DPI를 분실하거나 발급신청을 하지 않고 찾지 않은 국민들은 서둘러 DPI를 재 신청 하거나 발급된 DPI를 서둘러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DPI를 발급 및 관리하는 RENAP은 313,360장의 DPI가 주인을 찾지 못 한채 보관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DPI가 처음 발급된 2009년 이후 사용기한 10년이 지난 사용자들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어 향후 코로나 백신을 맞기 위한 DPI 재발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테말라는 아직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았으며, 국제 백신기구인 COVAX에 가입되어 올 상반기 안에 전국민의 20%가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모자란 백신을 생산기업으로부터 직접 구매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으며, 보건부는 추가 백신 구매에 15억 께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건부가 밝힌 코로나 백신접종전략에 따른 우선 접종대상 순위

  1. 코로나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의사, 간호사, 실험실 종사자 및 관리자
  2. 첫 번째 그룹에 포함되지 않는 의료 종사자
  3. 앰뷸런스 소방대원과 구조대원, 장례식장 종사자, 노인들을 위한 돌봄인력 및 보건기관에서 일하는 의대생
  4. 요양원 생활자
  5. 80세 이상 노인
  6. 70세~79세 노인
  7. 60세~69세 노인
  8. 고혈압, 당뇨, 만성 폐질환, 만성 신장 질환,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 면역 억제 환자 또는 중증 이상의 비만 등의 증상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는 18세 이상 성인
  9. 필수 노동자
  10. 위험 요인이 없는 성인

임산부와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은 코로나 백신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알 수 없어 추후 연구결과에 따라 접종가능 여부를 판달할 계획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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