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태평양 방면도로 15km에서 발견된 싱크홀의 크기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커지며, 20일(월)에는 남쪽 방향 도로 편도 4차선을 완전히 가로지를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정부는 비야누에바 싱크홀을 콘크리트로 채워 도로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 그 동안 약 1,100 입방미터의 콘크리트를 싱크홀 내부로 흘려 보냈으나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효과가 미비한 것으로 알려지며 복구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는 과테말라 물류의 상당부분이 이용하는 도로로 13일 싱크홀 발생 이 후 화물운송에 어려움을 겪으며 국내 물류를 비롯해 수출에도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더해 첫 싱크홀 발견된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반대편 차선에서도 새 균열이 발견되며 주민들과 차량운전자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