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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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H는 지난 일요일(5월10일) 과테말라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비야 누에바 병원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병원 평가를 담당한 PDH의 Zulma Calderón은 5월 10일 현재 중환자(수용능력 17명) 11명을 포함해 9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주 금요일 병원 의료진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면서 현재는 3명의 의료진이 환자 90명을 치료하고 있으며, 의료진 감염이 비야 누에바 병원에서만 벌써 6명째 라고 밝혔다.

또 남아 있는 의료인력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하는 것으로 계약된 인력이지만 주말까지 일하면서 다음주 월요일(5월 11일)부터는 누가 환자를 돌볼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Zulma Calderón은 말했다.

또한 병원내에서 일하는 의료진을 감염병으로 부터 보호할 보호복이 현재 200벌 남아 있으나 이는 보호복 하루 사용량이 120벌 인 것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양이라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Parque de la Industria 임시 병원에서 28명의 환자가 Quetzaltenango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이는 Parque de la Industria 임시 병원에 더 이상 환자를 수용할 공간이 없기 때문이며, 이는 Villa Nueva 병원도 같은 사정이라고 말했다.

Zulma Calderón은 과테말라내 코로나-19 문제는 비단 병상수 부족의 문제 뿐만이 아니며, 일부 병원에서는 질 낮은 보호복으로 인해 의료진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PDH의 문제제기에 대해 대해 보건부는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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