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Jun
23Jun

지난 주 수요일 야당의원들은 싱크홀의 원인과 복구대책을 질의하기 위해 CIV, Covial, CONRED 담당자 및 Gramajo 비야누에바 시장을 소환했으나 CONRED 담당자만 출석해 국회 현안질의가 무산되었다.

이에 Orlando Blanco, Aldo Dávila 및 Karina Paz 의원들은 국회의 소환에 응하지 않은 복구현장 책임자와 비야누에바 시장을 만나기 위해 23일, 싱크홀이 발생한 현장을 찾았으나 이들을 맞이한 건 한 무리의 시장 지지자들 뿐 이었다.

현장을 들어보던 국회의원들이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자 옆에 있던 비야누에바 시장 지지자들이 일제히 반발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여성들이었던 Gramajo 비야누에바 시장 지지자들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시장님을 비난하는 이유가 뭐냐"며 의원들에게 따지기 시작했고, 자리를 피하려는 의원들을 쫓아가며 물을 뿌리고 인신공격 발언을 이어갔다.

의원들이 현장에 장비도 없이 복구작업이 중단된데 대해 비난성명을 발표하려 하자 이들은 또 다시 의원들을 방해하며 현장에서 나가라고 종용했다.

현장에 있던 방송팀이 어디서 온 사람들이냐고 묻자 이들은 "주민"이라고만 답할 뿐 자세한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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