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Transmetro 버스의 시범운행이 진행된데 이어 이번주말 TransUrbano버스의 시범운행도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민간버스사업자들의 '빨간 시내버스'도 조만간 방역지침 하에서의 시범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Transmetro 버스는 과테말라시에서 운영하는 급행버스이며, TransUrbano 버스는 시내버스 기업협회가 운영하는 또 다른 시내버스이고, 시내버스 중 가장 많은 '빨간 버스'라고 불리는 'buses rojos"는 민간 버스회사들이 운영하는 시내버스이다.
PDH의 Édgar Guerra 대중교통 담당관은 "Transmetro와 TrasnUrbano 버스와 같이 '빨간 버스'도 승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면서 운행을 재개하는 방법을 준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빨간 버스'가 곧바로 운행을 제개할 순 없겠지만 TransUrbano 버스가 준비중인 정류장과 버스내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전기사 보호 규정, 버스 내 소독 등의 조치를 지키며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할 준비를 하는 과정을 '빨간버스'에도 적용해 시범운행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빨간버스'가 민간 버스회사 소속인 점을 지적하며, 시범운행 중 엄격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주말 시범운행된 Transmetro 버스에서도 과테말라 시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계도와 홍보가 있었음에도 승객 중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거나, 마스크를 벗는 사례가 나타났다며, 과테말라 시내버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빨간버스'가 운행되면 정부의 지침을 제대로 지켜지게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Édgar Guerra는 말했다.
또 기존과 달리 버스 탑승객의 숫자 제한으로 인한 수입감소와 운전기사를 위한 방역복 구입 및 버스 소독 등으로 인한 버스 운영경비가 상승이 탑승 요금을 Q5로 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Ricardo Quiñónez 과테말라 시장은 지난 주말 Transmetro 시범운행 기간 약 15,000명의 승객이 이용했으며, 이 기간 중 버스내에서 최소 1미터 간격을 유지하라는 거리두기 방침과 마스크를 적절하게 착용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많았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