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2일
과테말라 정부는 선거가 끝난 다음날인 6월 25일, 공무원들에게 유급 휴일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6월 22일 관보에 행정명령 138-2023을 발표했다.
138-2023은 "25일로 예정된 과테말라 선거로 인해 대다수의 공직자가 투표와 선거 진행요원으로 참여하고 선거일에는 공공시설물이 투표소로 사용됨에 따라 선거 다음날인 26일 공공기관 근로자들에게 휴무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선거 다음날 공무원들에게 휴가를 준 것은 지난 2015년과 2019년 선거 때도 마찬가지였다.
선거가 실시되는 6월 25일은 공식 공휴일은 아니지만, 노동법에 따라 사업주는 직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급여 삭감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주 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도 과테말라 정부의 휴무 발표에 따라 "2023년 6월 25일(일) 대선 및 총선 일정 관련하여, 다음날인 6월 26일(월) 공무원 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대사관도 휴무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무기간 대사관에 긴급한 용무가 있는 경우 긴급연락전화(3368-9333)로 연락할 수 있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