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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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2일(목)

소나 17에 위치한 Lomas del Norte 지하차도(아틀란티코 도로 6.5km 지점)에서 구조적 손상으로 보이는 균열이 발견되어 긴급 보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해당 도로는 과테말라시와 과테말라 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이다.

재난대책본부(Conred)는 이 지하차도에서 심각한 균열과 손상이 발견되었다며, 2018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위험성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행했다.

2018년 첫 보고서에서는 지하차도 벽과 난간에서 금이 간 상태를 발견했고, 2024년 현재 이러한 손상이 악화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지하차도와 인근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하루 평균 10만~12.5만 대의 차량, 그중 다수가 멕시코 및 벨리즈 국경으로 향하는 대형 화물차가 지나는 구간이다.

최근 몇 달 사이 지하차도의 균열은 더 악화되어 일부 차선의 아스팔트가 침하되는 문제도 발생했다.

과테말라시청 대변인 후안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Juan Francisco Rodríguez)는 이 지하차도가 시청 관할이 아니며, 건설통신부(CIV) 소속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도 지하차도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개입 요청이 있었으나, 아직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CIV는 공식적인 답변을 밝히지 않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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