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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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Marcos주 Malacatán시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경찰과 몸 싸움을 벌이다 경찰과 친구를 차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친구의 차에 깔린 남성은 다행이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술에 취한 남성들이 Malacatán시 도로 한가운데 차량을 세워놓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술에 취한 남성 두 명은 경찰과 몸 싸움을 벌였고, 차량 뒤에서 경찰 한 명이 남성 한 명을 제압하는 동안 다른 남성은 차량으로 돌아가 차에 시동을 걸었다.

운전석에 앉은 남성은 차량을 앞뒤로 움지이며 경찰을 위협했으며, 이 과정에서 차량 후미에 있던 경찰과 친구를 차로 쳐버렸다.

차량에 부딪힌 경찰은 뒤로 나둥굴다 곧바로 일어났으나 바닥에 누워있던 남성은 차 바퀴에 그대로 깔렸으며, 정신을 잃은 듯이 보였다.

이 광경을 찍고 있던 주변 사람들은 남성이 죽었다고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남성을 치료한 응급 구조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다수의 열상과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술에 취해 경찰을 공격한 남성들은 현재 체포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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