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1차 접종용 백신 50만회가 항공편을 이용해 아우로라 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추가 도착으로 인해 지금까지 약 266만회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이 도착해 당초 계약 물량 800만회의 33.25%가 도입되었다.
지난 5월 5일 처음으로 스푸트니크 V 백신이 도입된 이후 구체적인 백신도입일정이 발표되지 않고 백신도입에 대한 보증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사기구매 논란까지 일기도 했다.
당시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백신 구매당시 다른 백신을 구매할 수 없었다. 화이자는 미국이,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이 모두 구매해 러시아 산 백신을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고 스푸트니크 V 백신 구매의 당위성을 주장했었다.
과테말라는 9월 25일 자정까지 1차 접종 4,369,671명, 2차 접종 2,283,385명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전체 인구대비 13.6% 수준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