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Jan
26Jan

보건부는 26일 관보를 통해 8-2021을 발표하며 재래시장의 영업시간을 오후 5시 까지 연장하고 쇼핑몰과 슈퍼마켓의 영업시간은 오후 7시까지로 제한한데 이어 식당과 술집의 영업시간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했다.

보건부의 8-2021 행정명령은 26일부터 곧바로 적용된다.

과테말라 요식업 연합은 이같은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매출의 40%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Abraham Az 요식업 연합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로 인해 직원들의 임금, 부채 및 재료구입비 등을 지불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온 과테말라 요식업 업체들이 새로운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는 과테말라의 경제, 기업 및 직원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식당과 술집 손님과 매출의 대부분이 저녁시간에 발생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7시에 문을 닫게 하면 손님이 오는 것을 막는 것이며, 9시까지 영업을 하게 한다 해도 식당을 고사시키는 규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감염병이 우리 모두를 어렵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독려하고 있다. 또 관광청이 규정한 방역지침을 지켜 손님들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제한 시간이 완화될 수 있도록 보건부에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새 방역조치 마다 각계 각층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황색과 노란색 단계로 평가받는 Totonicapan주의 48개 지자체는 정부의 방역조치보다 더 엄격한 조치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Totonicapan주 48개 지자체 장은 지난 주 토요일 모임을 갖고, 주류 판매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금지하고, 지역내 미니버스 운행시 허용된 승객 이상의 승객을 태우지 않기로 결정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 벌금을 부과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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