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우로 세력이 약해진 'Eta'지만 과테말라에 많은 비와 강풍으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Eta'로 인해 전국에서 침수 및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인명구조를 위해 국제사회에 항공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 정부는 'Eta'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9개 주, Petén, Quiché, Alta Verapaz, Izabal, Chiquimula, Zacapa, Jutiapa, El Progreso 및 Santa Rosa 등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 중 Izabal주의 Morales시의 한 바나나 농장에는 미쳐 대피하지 못 한 200여명의 주민이 갇혀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주민들이 고립된 바나나 농장은 산사태와 홍수로 인해 육로로의접근이 불가능 한 상태로 주민들의 구출을 위해 국제사회에 항공지원을 요청했다고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설명했다.
대통령은 4일 저녁과 새벽, 약 10시간 동안 Puerto Barrios시와 인근지역에 한 달 동안 내리는 비의 양인 3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려 도시면적의 60%가 홍수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주민은 침수된 주택 지붕과 나무위에 올라가 있다 구조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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