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 보건부 장관은 B.2.12.1로 불리는 오미크론의 새 변이로 인해 최근 과테말라내 코로나 확진자 비율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7일간의 평균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일 평균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
과테말라 일 평균 확진자 수가 가장 높았던 시기는 지난 2021년 8월 14일로 당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3,982.86명을 찍은 후 하락해 같은 해 12월 26일 에는 205명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연말을 지나며 다시 늘어나 2022년 2월 11일에는 다시 3,480.43명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그 후 완만한 하강 곡선을 그린 일 평균 확진자 수는 5월 9일, 417.14명으로 하락했다 다시 상승하며 한 달 뒤인 6월 8일에는 769.29명으로 높아졌다.
보건부 역학과의 Lorena Gobern 박사에 따르면 4월에는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이 7%대 였으나 최근에는 9~10% 증가하며 감염병이 다시 확산하고 있고 최대 14%까지 높아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Gobern 박사는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종은 감염력이 기존 보다 30% 높은 변이로 기존 변이 보다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확진자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국민들은 지역별 코로나 신호등에 따라 적극적인 감염병 예방조치를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마스크 의무 착용이 적용되지 않는 지역의 주민들도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와 보건부는 추가적인 방역 조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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