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책본부(CONRED)는 전국에서 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국에 내린 비로 인해 13일까지 두 명이었던 사망자는 17일 6명으로 증가했으며, 18만 명이었던 피해자도 34만 명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우기가 시작된 지난 5월 이후 전국에서 산사태와 침수 및 도로와 교량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David de León 대변인은 "17일까지 집계된 우기철 사고는 172건으로 늘어났으며, 대피한 주민은 4,624명으로 이 중 254명이 임시보호소에서 보호 중 이다. 또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1,248채의 주택 및 건물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28건이며, 침수사고는 60건, 교량 3개가 파손되고 5개는 손상을 입었으며, 17건의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과테말라는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국가로 매해 5월부터 11월까지의 우기 동안 수백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