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5일 과테말라 최초의 코로나 백신이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과테말라에 도착할 첫 번째 코로나 백신은 기존의 예상과는 다르게 COVAX에서 제공하는 백신이 아닌 이스라엘의 깜짝 기부에 의한 것이라고 Pedro Brolo 외교부 장관이 밝혔다.
첫 번째 도착할 코로나 백신은 모더나사의 백신 5천 도스로 온두라스 공군이 직접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가서 백신을 온두라스로 실어온 후 과테말라 공군이 다시 과테말라로 이송할 예정이다.
그간 많은 국가들이 이스라엘에 백신을 요청해 왔으나 자국민의 백신 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 백신을 나누어 줄 수 없다고 밝혀 온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화요일 과테말라를 포함한 중미 국가에 코로나 백신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9백만명의 인구를 갖고 있는 국가로 지금까지 450만 명엑게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완료 앴으며, 두번째 백신접종을 받은 인구도 300백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테말라는 22일 기준 172,072명의 확진자와 6,3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여전히 백신도입이 이루어 지지 못 하고 있으며, 보건부가 구입한 3만회분의 코로나 검사키트가 가짜로 드러남에 따라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과테말라 정부는 이스라엘의 코로나 백신 기부전까지 COVAX를 통해 첫 번째 백신으로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이 2월말 전까지 도착할 것이라고 밝혀 왔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날짜를 특정하지 못 하고 있다.
또 2021년 내에 15억 께짤의 예산을 이용해 백신 제조회사로부터 직접 백신을 구입할 계획을 발표하고 화이자와 700만 회분의 백신을 오는 4월에 들여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는 1차 접종 대상자 13만 5천 명 중 코로나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의료 인력만 2만 9천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