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 'Covishield' 20만 회분이 2일 자정 과테말라에 도착할 예정이다.
보건부는 'Covishield' 백신 20만 회분을 인도 정부가 기증했으며, 해당 백신은 의료진과 소방대원 및 의대생들에게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vishield'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사와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이 공동개발한 백신으로 아직 3상 시험이 끝나지 않았으나 인도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도 긴급사용을 승인해 방글라데시와 네팔에서도 지난 1월 말부터 백신 접종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번 코비실드 백신을 접종받게 되는 대상자는 총 29,000명 이나 지난 이스라엘의 백신이 5천명에게 접종되고 있어 나머지 26,500명에게 접종될 예정이다.
보건부는 1단계 접종 대상자를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1A, 그 외 의료진과 구급대원 등 1B를 비롯해 병원에서 실습을 하고 있는 25,000명의 의대생을 1C로 구분했으며, 이번 인도가 기부한 코로나 백신으로 이들 모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기부받은 백신을 모두 접종하는 경우 1단계 접종대상자 중 11,200명을 제외한 모든 백신접종대상자가 접종을 완료하게 될 예정이다.
정부는 2일 자정 코로나 백신을 수령한 후 3일 이와 관련한 공식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