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Jun
28Jun

보건당국은 과테말라가 제 5차 코로나 유행의 한 가운데 있다고 경고했다.

코마 보건부 장관은 "일부 지역의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이 40%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과테말락 제5차 유행을 겪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멕시코의 사례처럼 현재의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변이보다 감염력이 30% 더 높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입원율과 치사율은 증가하지 않고 있어 몇 일내로 5차 코로나 유행의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과테말라내 코로나 환자 입원율은 7%를 유지하고 있다.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 환자의 입원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백신접종과 감염병 예방조치는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코로나 신호등 적색지역내 주민들은 실내외 모두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황색 지역주민들도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항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4월 27일 발표된 완화된 감염병 예방조치 이 후 최근들어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달평균 백신접종자 수는 35만 명에 그치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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