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화요일) 오전 10시 소나 1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학생들의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위장소 인근에 교통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시위를 벌일 예정인 대학생들은 USAC을 위해 요청한 1억 2천만 달러의 차관을 국회가 승인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대출받은 차관의 대부분은 USAC 중앙캠퍼스에서 사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에디 머피 산카를로스 대학 총장에게 백지수표를 주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은 지난 2019년 3월 대출을 승인했으나 현재까지 과테말라 의회와 USAC의 자금 사용처에 대해 협의를 하지 못해 지급되지 않고 있다.
지난 주 목요일 산 까를로스 대학의 학생들이라고 주장하는 시위대가 나타나 국회의사당 입구를 막고 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방해 해 일부 의원들이 의원회관 정문이 아닌 다른 문을 이용해 국회에 등원 했으나, 법안의 논의나 의결을 할 만한 의원 정족수를 채우지 못 했었다.
당시 시위를 이끌었던 이들은 또 다시 8일(화요일) 오전 10시에 국회 정문앞에서 시위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 대학생들의 시위도중 Winaq당의 Aldo Dávila 의원과 경찰사이에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이로 인해 많은 의원들이 지난주 시위의 주동자가 Aldo Dávila 의원이라고 의심하고 있으나 Aldo Dávila의원은 "자신의 시위의 주동자가 아닌 시위대의 중재자 역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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