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관련 자료를 발표하는 LabDatos에 따르면 올 해 말까지 과테말라의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서는 일일 백신접종자 수가 14만명 이상이 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테말라 정부의 백신접종 목표는 1,050만 명으로 9월 26일 기준 1차 접종 완료자는 4,369,671명(41.52%), 2차 접종 완료자는 2,283,385(21.71%)이지만, 최근 일일 평균 백신접종자 수는 7만명(1차 접종자 35,000명) 이하로 나타나며 집단면역 달성 시기는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부가 밝힌 잔여 백신은 총 294만회 분으로 이 중 210만회는 2차 접종자를 위해 보관하고 있으며, 1차 접종자에게 사용될 수 있는 백신은 모더나 13만회, 아스트라제네카 6만 1천회, 화이자 15만 1천회 및 스푸트니크 V 백신 20만 9천회 이다.
그러나 백신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연말까지 800만회가 도입되기로 결정되었으나 지금까지 도입된 백신은 1차와 2차 백신 모두 포함해 266만회(33%)에 그쳤다.
전국 340개 시 중 32개 시는 1차 접종자 비율이 50%에도 미치지 않았으며, 2차 접종 완료자 비율이 50%를 넘은 곳은 한 곳도 없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세 이상의 46%가 백신접종을 받지 않았음에도 현재 백신접종은 18세~39세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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