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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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통계청은 5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지난 7년간 가장 낮은 1.80%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5월 최저생계비(Canasta Básica de Alimentos)는 전달에 비해 Q9- 상승, 최저생활비(Canasta Ampliada, 최저생계비에 교통, 여가, 교육 비용 등 포함)는 Q 22.19-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최저생계비(Canasta Básica de Alimentos)는 5월 Q 3,624.61-로 4월 Q3,615.00-에 비해 Q9- 증가했으며, 코로나 사태 직전인 2월과 비교하면 Q 81.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생계비(Canasta Básica de Alimentos)는 4인 가족 기준으로 한 달간 소비하는 식료품 34개의 가격을 조사해 발표한다.

최저생활비(Canasta Ampliada, 최저생계비에 교통, 여가, 교육 비용 등 포함)는 5월 Q 8,368.99-로 4월 Q 8,346.80-에 비해서는 Q 22.19- 증가했으며, 3월에 비해서는 Q 188.13- 증가했다.

그러나 이같은 통계청의 발표에 대해 경제 전문가이자 전 경제부 차관인 Óscar Erasmo Velásquez는 "5월 통계청이 발표한 CBA와 CA가 과테말라 현실을 반영하지 못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5월은 4월에 비해 기름값이 상승하기 시작했던 기간으로 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통행금지도 계속되었기 때문에 4월에 비해 최저생계비가 Q 9-밖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Abel Cruz Calderón 통계청장은 "(코로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석유와 전기 소비량이 줄어 인플레이션이 낮아진 것이 통계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경우 고급과 일반 모두 갤런 당 Q 0.70-이 상승했으며, 디젤유는 Q 0.50-가 상승해 고급 휘발유는 갤런 당 Q 19.99-, 일반 휘발유는 Q 19.19-, 디젤유는 Q 15.19-에 판매되고 있다고 과테말라 유류 판매협회(Ageg)는 밝힌 가운데 국제 유가 상승이 시장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geg는 기름값이 가장 낮았던 5월 2주차와 비교하면 몇 주만에 휘발유는 Q 3-, 디젤유는 Q 2- 상승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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