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과테말라 국민을 비롯해 이웃국민들 중 미국으로 가려는 이민자들, 일명 카라반의 이동을 막기 위해 3월 29일부터 15일간 Izabal, Zacapa, Chiquimula, El Progreso 및 Petén에 위수령을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위수령은 국회의 동의 없이 최대 15일간 발령할 수 있는 조치로, 군이 치안을 담당하며, 파업 및 야외행사를 비롯해 허가받지 않는 집회와 시위도 제한된다.
다만, 위수령 기간 동안 국제법에 따라 인종, 성별, 언어, 종교 및 사회적 출신에 따라 차별받지 않아야 하며, 법적인 권리도 제한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인근국가의 카라반 행렬이 입국을 위한 법적 요구사항이나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코로나 음성 결과지 제출 등을 하지 않고 Izabal, Zacapa, Chiquimula, El Progreso 및 Petén 지역을 통해 이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수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 카라반 행렬로 인해 과테말라 국민들의 건강을 비롯해 이주민들의 건강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위수령 발령 이유를 설명했다.
위수령이 종료된 후 3일 내에 관련사항은 대통령에게 보고되어야 한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