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14일~16일 사이에만 5,813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다며, 4월 30일까지 위수령을 선포하고 더 강화된 방역지침을 발표했다.
위수령은 국회의 동의 없이 최대 15일간 발령할 수 있는 조치로, 군이 치안을 담당하며 파업 및 야외행사를 비롯해 허가받지 않는 집회와 시위도 제한된다
강화된 방역지침
- 사유지나 공공장소에서 열리는 모임과 행사 등이 제한된다.
- 정부는 적절한 방역조치 없는 모임이나 시위 등을 해산할 수 있다.
- 치안당국과 보건부는 과테말라를 여행하는 여행객에게 여행일정과 문서를 요구할 수 있다.
- 모든 공개된 장소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며 이를 어길시 처벌받게 된다.
- 음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금지된다.
- 주류의 판매는 저녁 8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금지된다.
보건부도 위수령과는 별도로 추가 방역지침을 발표했다.
- 공원과 휴양시설(해변, 호수, 강, 관광지, 물놀이 시설 및 국립공원) 등은 정원의 25%만 입장 가능하며, 오후 7시 이후에는 운영이 금지된다.
- 시장, 가게 등도 정원의 25%만 입장가능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지켜야 한다. 또 시장의 영업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 까지이며, 60세 이상을 위한 별도의 영업시간을 정해 운영해야 한다.
- 시장내 음식점은 포장 판매만 가능
- 모든 종류의 쇼핑몰과 편의점 입장객도 25%제한되며 영업시간은 오후 8시까지로 제한된다.(60세 이상을 위한 별도의 영업시간을 운영해야 함)
- 쇼핑몰 내 음식점이나 푸드코트도 포장판매만 가능
- 지역 상점이나 동네 구멍가게도 오후 8시까지만 영업가능
- 술집과 야간영업소도 정원의 25%만 입장가능하며 오후 6시 이후에는 영업이 금지된다.(사업주는 업장내 직원과 손님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가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함)
- 모든 영업장 외부에는 수용 가능인원을 적은 표지판을 설치해야 함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