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May
08May

보건부가 에스꾸인뜰라주 Tikisate시 바다에서 적조가 발생했다며 조개, 홍합, 굴 등의 조개류 섭취 주의보를 발령했다.

4월 29일 이후 에스꾸인뜰라 Tikisate시에서 조개류를 섭취한 후 3명을 포함해 11명이 복통을 호소했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류독소는 조개류에 축적돼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의 총칭으로 유독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조개류의 체내에 독소가 축적되는데 조류 및 포유류(사람) 등 고등동물이 유독한 패류를 섭취하는 경우 중독을 일으킨다.

패류 독소에 오염된 조개류를 섭취하는 경우 30분과 60분내에 입술, 혀 및 얼굴에서 따끔거리는 증상과 마비, 호흡근란, 메스꺼움, 현기증 및 구토 증상이 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문어, 오징어, 랍스터, 새우, 게 및 생선은 중독의 위험성이 없다고 보건부는 밝힌 가운데 보건부와 환경부 및 농림수산부 등은 태평양과 대서양에서의 적조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패류독소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염된 조개류가 확인된 지역은 지금까지 Tikisate 시 한 곳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Prens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