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Jun
03Jun

재 과테말라 한인회는 교민들의 모금과 자원봉사로 준비된 비상식량 상자 4천 상자가 오늘(4일)부터 전달된다고 밝혔다.

준비된 비상식량 상자는 목요일 아마띠뜰란시(700상자)와 산 미겔 뻬따빠시(700상자)를 시작으로 토요일 빨링시(600상자)와 에스꾸인뜰라시(700상자) 및 6월 8일(월) 믹스코시(600상자)에 전달할 예정이며, 비야 누에바시(700상자)는 6월 11(목)일 전달될 예정이다.     

송희영 한인회장은 "코로나-19로 동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수의 동포들이 모금에 참여해 지난 5월까지 5만 불이 넘는 금액과 물품이 모여 동포사회의 화합과저력을 잘 볼 수 있었다"며 "우리 동포 및 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어려운 과테말라 이웃들에게 비상식량 상자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사관도 이러한 동포사회의 노력과 기여를 보건부 및 외교부 등 과테말라 정부에 적극 설명하고 현지 언론을 통해 과테말라 국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지도록 지원했다.

홍석화 대사는 "동포들의 지역사회 지원행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테말라 정부와 국민들이 우리 동포사회, 나아가 한국을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진정한 이웃이자 친구로 인식하게 되는 의미있는 계가가 될 것이며,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치안불안 및 외국인에 대한 적대감으로부터 우리 동포들의 안전을 지키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비상식량지원을 평가했다.

대사관과 과테말라 동포사회는 앞으로도 빈곤가정에 대한 식량 지원 등 과테말라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과정보 :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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