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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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이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외국인 직접 투자액(IED)은 2020년 외국인 직접 투자액 9억 3,100만 달러보다 272% 증가한 34억 7,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2021년 까지 외국인 직접투자 액은 총 172억 2,400만 달러로, 연 평균 13억 2,400만 달러였으나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10억 달러 미만을 기록하며 2011년 이후 가장 저조한 투자가 이루어진 해로 기록되었다.

지난해 가장 많은 투자를 한 주요 투자 국가는 룩셈부르크로 전체 투자액의 65%인 22억 4,9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그 이전까지 투자액 1위를 기록했던 콜롬비아는 2억 5,980만 달러를 투자하며 투자액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멕시코의 과테말라 투자액은 1억 9,900만 달러, 미국 1억 3,200만 달러, 네덜란드 1억 2,400만 달러, 러시아 1억 1,300만 달러, 파나마 1억 8,800만 달러, 온두라스 3,180만 달러, 코스타리카 900만 달러, 엘살바도르 550만 달러, 도미니카 공화국은 480만 달러를 투자했다.

사업별로 보면 통신분야가 전체 투자액의 66%인 22억 9,200만달러를 차지했으며, 이전까지 부동의 1위 투자업종인 금융과 보험분야는 3억 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자동차업 2억 6,400만 달러, 제조업 2억 4,900만 달러, 전기, 수도 및 위생업 1억 6천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지난해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통신분야는 룩셈부르크의 Millicom International Cellular S.A가 지난해 11월 Tigo Guatemala의 지분 45%를 추가로 인수하며 Tigo Guatemala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되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는 올 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테말라-한국 상공회의소(Camcor)의 David Juárez 회장은 "지난해 부터 준비해 온 한국과 베트남의 과테말라 투자가 진행되면 올 해 5천만 달러가 섬유산업에 투자될 것이며, 특히 한국의 대 과테말라 투자는 주요 소비시장에 가까운 과테말라 섬유산업의 생산능력 향상에 촛점이 맞추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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