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의 유류비가 지난 주말 갤런 당 Q 1.00 하락했다.
과테말라 정유협회 (Ageg)의 Enrique Meléndez 이사는 과테말라시를 포함한 수도권 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가격 하락으로 셀프 주유의 경우 고급 휘발유 가격은 갤런 당 Q 28.69, 일반 휘발유 Q 27.99으로 하락했으며, 디젤유는 Q 24.19로 낮아졌다.
Meléndez 이사는 지난 2주간 휘발유 가격이 갤런 당 Q 2.30 낮아졌다고 밝히며, 이는 연료 수요가 많아지는 평소 연말의 모습과는 다른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석유 가격은 얼마 전까지 상승해 왔으나 미국과 우방국의 비축유 방출 소식 및 OPEC의 증산유지 소식으로 인해 오히려 약간 하락한 상태다.
지난 2일(현지시간) OPEC+는 정례회의를 열고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계획을 다음 달에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현재 시장 상황이 바뀌면 즉각 조정할 것이라고 전제했다.
지난 11월 25일 발표한 통화당국의 유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유가 평균은 배럴 당 $ 39.40였으나 올 해에는 $ 67.73로 두 배 가까이 급등했으며, 2022년 예상되는 국제유가 평균은 $71.07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