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일
자동차를 식별하는 금속번호판 재고가 거의 소진될 예정인 가운데 추가 번호판 구매가 지연되며 조만간 임시 번호판이 배부될 될 것으로 보인다.
번호판 구매 위원회가 6,420만 께짤로 150만 대를 위한 금속 번호판 구매 사업을 승인했으나 SAT 이사회는 입찰과정과 필요서류 미비를 이유로 금속 번호판 구매를 최종적으로 불허 했다.
SAT 이사회의 거부로 조만간 새로운 번호판 구매 입찰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지만, 입찰에만 약 5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SAT이 갖고 있는 금속번호판 재고가 조만간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마르코 리비오 디아스 레예스 세무 관리청장은 "금속번호판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임시 번호판이 배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비닐로 제작된 임시번호판도 10~15년의 수명을 가지고 국내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어 연구결과에 따라 내구성과 보안성이 개선된 비닐 번호판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SAT은 밝혔다.
번호판에 대한 수요는 2020년 이후 크게 증가한 가운데, 특히 오토바이의 경우 번호판 재고가 이미 소진되었다.
2024년 7월 29일 기준, 차량 등록 대수는 561만 327대, 오토바이가 268만 7717대로 처음으로 255만 5792대의 개인 소유차량 수량을 초과했다.
상업용 차량은 36만 6818대가 등록되어 있다.
세금 미납 등의 이유로 비활성화된 차량은 총 157만 7084대로, 이를 포함한 총 차량등록 대수는 718만 7411대 이다.
차량 운행세(ISCV, Impuesto Sobre Circulacion de Vehiculos)와 관련하여, 29만 9180대의 체납 차량이 있으며, 체납된 금액은 1억 200만 께짤로 이 중 20만 7000대가 오토바이 이다.
이와 관련하여 SAT는 차량 운행세 납부기한이 9월 말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지난해 발부받은 차량 운행 증명서(Tarjeta de Circulacion)또한 2024년 9월 말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차량운행세는 기 부과된 교통 벌금이 있는 경우에도 세금을 납부할 수 있지만, 벌금을 납부하기 전까지는 새로운 차량 운행 증명서를 인쇄할 수 없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