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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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이후 과테말라의 지역별 코로나 현황을 색깔별로 파악하는 신호등 시스템이 적용되어 온 가운데 지난 12월 25일부터 1월 7일까지 적색 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68곳, 주황색 지역은 85곳, 노란색 지역은 187곳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이전 발표 자료와 비교해 보면 적색 지역은 동일하게 68곳, 주황색 지역은 93곳에서 85곳으로 8곳 감소, 노란색 지역은 179곳에서 187곳으로 8곳 증가해 일면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8일 확진자 수가 다시 1천 명을 넘으며 과테말라 정부와 보건 당국은 추가 규제를 고려 중이다.

12월 11일부터 24일까지 시행된 코로나 검사는 총 48,214건으로 이 중 6,535건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13.55%였으며, 12월 25일부터 1월 7일까지 기간 동안 시행된 코로나 검사는 46,875건으로 그 전에 비해 1,339건 줄어들었으나 양성 사례는 7,081건으로 오히려 546건 늘어나며 확진자 비율은 15.2%(1.65% 증가)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과테말라주로 72,5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도 2,456명을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353,946건의 코로나를 시행했다.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과테말라주의 경우 전체 검사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일부 지방의 경우 지난 10개월간 실시한 코로나 검사수가 500건도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검사를 시행하며 확진자들을 구분해 온 과테말라 주의 경우에도 8곳이 적색 지역으로 분류되었으며, San José Pinula와 San José del Golfo의 경우 주황색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다시 적색 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상황이 악화된 지역도 발생했다.

San José Pinula의 경우 87,912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지난 15일간 검사수는 725건에 불과한데도 확진자는 147명이 발생해 확진자 비율이 20.28%에 달했으며, 누적 코로나 검사는 7,795건에 누적 확진자는 1,708명에 달하며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도 26명이나 발생했다.

San José del Golfo는 San José Pinula 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다.

지난 15일간 이 지역에서 실시된 코로나 검사는 14건에 불과하며 확진자는 6명이 발생해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과테말라 주에서 가장 높은 42.86%를 기록했으며, 검사수 만으론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가장 적게한 지역이 되었다.

과테말라 주내 9시 지역은 주황색 단계이지만 지난 2주간 확진자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anta Catarina Pinula 지역의 경우 적색에서 주황색 단계로 완화되었다. 지난 2주간 Santa Catarina Pinula 지역도 확진자가 증가했으나 시행된 코로나 검사수도 함께 증가하며,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16.69%에서 15.84%로 하락했다.

과테말라시의 경우 9월 18일부터 10월 1일 평가부터 주황색 단계로 낮아진 후 지금까지 주황색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확진자 비율은 13.43%에서 14.79%로 높아졌다. 지난 2주간 시행된 코로나 검사수는 16,033건이며, 이중 코로나 양성으로 확진된 수는 2,372건이다.

과테말라주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Quetzaltenango주의 경우 누적 코로나 확진자 수는 9,218명이며, 사망자도 390명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2주간 시행된 코로나 검사는 1,815건, 확진자는 399명으로 적색 지역은 8곳, 주황색 지역은 11곳 노란색 지역은 5곳이며, 주내 일부 지역은 적색 지역에서 주황색 지역으로 상황이 나아졌으나 전반적으로 확진자 수는 증가했고 확진자 비율도 18.67%에서 21.98%로 높아졌다.

앞에서 언급한 지역들 외에도 전국적으로 확진자 비율은 증가했으며, 코로나 검사수는 반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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