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였던 젊은 女의사가 15일 저녁 사망함으로써 지금까지 사망한 의료진이 3명으로 늘었다.
사망한 女의사는 Zona 15 모 의료 시설에서 근무해 왔으며, 코로나 감염 후 음압 격리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상태가 악화되어 어제(15일)저녁 결국에는 사망했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유가족은 SNS를 통해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고 동시에 코로나바이러스를 지금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방만하게 행동하면 조만간 감염되어 결국에는 의사에게 몸을 맡기고 큰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고 호소했다.
과테말라 의사협회는 IGSS에서 26년간 신경외과 과장으로 봉직했던 César Marroquín박사와 루즈벨트 병원의 소아과 과장으로 근무했던 Carlos Sánchez Rodas박사도 15일 사망한 데 이어 3번째로 비보를 접해 다시금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또한 루즈벨트 병원장인 Marco Antonio Barrientos 박사도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수용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병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의료진의 의료 방호복 등 기초 의료 장비 수급과 추가적인 의료진 투입에 보건 당국은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의료 대란으로 치 닫을 수 있어 국민들을 더욱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