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10월 31일 자정기준 코로나 누적 사망자가 15,000명, 누적 확진자도 6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11월 1일 발표된 과테말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85명, 누적 확진자는 601,657명, 사망자는 43명 증가해 15,137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하루 사망자는 40~60명 씩 발생하고 있다.
신규확진자 감소는 주말 검사수 감소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월요일까지 이어진 긴 연휴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과테말라에서 코로나에 감염되어 치료 및 격리상태에 있는 환자는 5,384명으로 인구 10만 명 확진자 비율은 3,568.9명, 치명률은 86.6명으로 확진자수 대비 사망자 비율은 2.5% 수준이다.
코로나 확진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 연령대는 20~29세로 약 15만 7천 여명이며, 그 뒤를 이어 30세~39세 확진자는 14만 1천여명, 40세~49세는 9만 6천 여명 순이다.
미성년자 확진자도 증가하며, 0~9세 확진자는 1만 9,500여명, 10~19세는 5만 2천 여명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와 가족들간의 모임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를 차단하기 위해 공동묘지의 방문을 금지했으나 과테말라시와 산호세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는 지난 주말 평소 보다 두 배 많은 3만대의 차량이 긴 연휴를 즐기기 위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