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에서 코로나가 발생한지 23개월이 지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신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병원에 입원하는 중증도 환자는 폭증하지 않고 있다.
정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 주 금요일과 토요일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각각 4천명과 1,139명 이었다.
보건부는 백신접종자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환자 중 입원환자는 증가하지 않았지만 오미크론으로 인한 감염자 숫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월 12일 기준 백신 2차 접종자는 5,467,432명으로 전체 인구기준 접종률이 30%를 넘어섰지만, 여전히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목표 접종률에는 도달하지 못 했다고 보건당국은 인정했다.
지금까지 코로나 검사도 375만회 이상 시행되었으며, 최근 검사수 대비 확진자 비율 평균은 19.6%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700개 이상의 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가호호 방문해 접종하는 전략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개월 간 과테말라에서 확인된 코로나 감염자는 735,099명이며, 이 중 669,363명이 완치되었고 16,637명이 사망했다.
자택이나 병원에서 격리 및 치료중인 코로나 환자는 49,100명 이다.
인구 10만 명당 감염자 수는 4,360.5명, 사망자는 98.7명으로 치명률은 2.3% 수준이다.
가장 많은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은 과테말라시를 포함한 과테말라주로 지금까지 350,249명이 감염자가 확인되었고 이 중 318,681명이 회복되었으며, 7,205명이 사망했다.
과테말라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24,363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과테말라주의 확진자수는 9,962.2명, 사망자 비율도 204.9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가운데 치명률은 다소 낮은 2.1% 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