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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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5일

멕시코에서 확산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인 "Pirola'가 과테말라에서 발견되었다.

지난 22일 보건부는 "피롤라(Pirola)"로 알려진 JN.1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에서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Pirola'(BA.2.86) 변이는 기존 유행하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2.보다 스파이크(돌기) 단백질 돌연변이 수가 34개 많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로 들어올 때 쓰는 일종의 무기로 변형이 많을수로 면역 체계를 뚫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높아진다.  

과테말라 보건부는 새롭게 발견된 'Pirola' 변이에 대해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 위생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모더나의 새로운 코로나 백신 10만 도스가 26일 과테말라에 도착했으며, 내년 3월~4월 사이에 추가 백신이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Francisco Coma 보건부 장관은 "새 모더나 백신은 내년 1분기에 지역 보건소를 통해 접종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9월 발견된 'Pirola' 변이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밝힌 반면, 또 다른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인 JN.1이 올 겨울 미국에서 가장 유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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