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Jun
18Jun

대통령 직속 코로나 비상대책위원회(Coprecovid) Edwin Asturias 위원장은 향후 2~4주가량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가장 힘든 시기가 될 것이며 상황이 점점 악화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조심스레 밝혔다.

그는 현재 보건 당국이 “공식적으로” 매일 저녁 발표하는 코로나바이러스 현황은 “축소된 보고”일 가능성이 크며 보건당국의 데이터보다 확진자 수가 "10배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감염된 확진자 수를 축소 보고하는 다른 나라의 상황을 고려하여 이 같은 수치를 산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도 이 같은 축소 보고가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등을 비롯하여 여러 국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Edwin Asturias 위원장은 검사량이 많으면 확진자 수도 많아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으로 검사 방법이나 검사량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민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 및 위생 상황이 확진자 확산에 더 불을 지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반적인 서민들의 생활 형태인 6명 이상 대가족과 대중교통 이용이 감염병 확산을 부추킬 수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중교통 및 영업 활동 재개에 난색을 표명하고 정부의 예방 조치를 더 강화하지 않으면 감염병이 지금보다 더 기하급수적으로 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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