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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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과테말라를 비롯해 전세계에 영향을 미쳤던 2020년에도 과테말라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전년에 비해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AT에 따르면 2021년 1월 14일까지 신규로 등록된 차량은 315,284대로 총 차량 등록대수가 4,110,462대로 증가했으며, 이는 2019년 차량 등록대수 3,795,178대에 비해 8.4% 증가했다.

2019년 차량 등록대수는 2018년에 비해 8.2% 증가했었다.

SAT은 3년 연속 자동차 등록세(ISCV)를 납부하지 않는 차량은 등록을 취소하고 있어 취소된 차량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SAT에 등록된 차량의 50%인 2,058,108대는 개인소유 차량이며, 오토바이는 1,737,063대로 42.2%를 차지하고 있다. 또 화물차는 전체 등록 차량의 7.5%인 315,291대 이다.

과테말라와 Sacatepequez, Chimaltenango 및 El Progreso주 등 중부지역에 등록된 차량은 2,018,437대로 전체 차량 대수의 50%이며, 서부지역은 784,741대로 전체의 19% 차량이 등록되어 있다.

과테말라 오토바이 수입협회(Asim)의 César Amézquita 회장은 2020년 새로 번호판이 발급된 신차 및 중고 오토바이 대수가 242,000대에 달했으며, 회원사들이 판매한 오토바이도 228,000대로 전년에 비해 15~20%씩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발생 초기 잠시 판매세가 하락했었으나 하반기 들어 판매세가 살아나며 예상보다 더 많은 오토바이가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Amézquita 회장은 지난해 차량 번호판에 따른 이동제한령과, 대중교통에서의 감염위험 및 배달일자리가 늘어나며 오토바이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또 여성들의 오토바이 구입도 늘어나며, 관련업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올 해 판매는 지난해 보다 약 12~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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