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열린 Municipal팀과 Guastatoya팀의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모인 축구팬들의 행태가 도마에 올랐다.
이번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었으나 축구장 밖에 모인 축구팬들은 정부와 보건당국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무시한 채 구호를 외치고 기쁨을 나누었다.
과테말라는 2021년 시작부터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가 늘어나며 병상부족으로 인한 의료시스템 붕괴 직전까지 갖다 지난주부터 확진자 수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전문가들도 언제든지 감염병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일요일 축구장 밖에서는 마스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으며,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중에는 미성년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과테말라 감염병 학회의 ris Cazali는 "이러한 대규모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음식을 먹는 등 방역이 느슨해 질 수 있기 때문에 더 명확하고 엄격한 방역지침을 규정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도 못 한 이 때 대규모 군중 행사는 감염병 확산을 가중 시킬것"이라고 단언했다.
보건부의 Julia Barrera 대변인도 방역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행사가 발생한 것에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행사 주최자들은 참석자들이 감염병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역지침을 준수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 했기 때문에, 추후 조사를 통해 처벌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코로나 상황에 따르면 2주 전과 비교해 감염병 최고 심각 단계인 적색지역의 수가 크게 감소했으나, 적색지역 대부분이 많은 주민들이 몰려 있는 도시와 인근지역으로 나타났다.
과테말라는 2월 6일기준 코로나 누적확진자는 163,137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5,884명이다.
Prensa Libre